영화리뷰 589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鮫肌男と桃尻女 (Shark Skin Man And Peach Hip Girl, 상어가죽 남자와 복숭아엉덩이 여자, 1998)감독 이시이 카츠히토 원작 모치즈키 미네타로출연 코히나타 시에, 아사노 타다노부, 키시베 잇토쿠, 가슈인 타츠야, 츠루미 신고, 테라지마 스스무 너무 산만해서 집중이 1도 안됨. 츠루미 신고 와 이런 의상에 헤어까지. 파격적이신데 ㅋㅋㅋ 키시베 잇토쿠 방부제 드셨나, 98년이랑 내가 그동안 보았던 작품들이랑 차이가 없으신뎈 아사노 타다노부 젊네 ㅋㅋ 가슈인 타츠야. 눈썹도 인상적이지만, 노래 부른 장면도 인상적임. (엄청 잘 부름 ㅋㅋ) 테라지마 스스무 20년 전 영화다 보니 배우들 젊은 얼굴들이 좀 신기? 했다

먼지쌓인 필름 2019.02.05

Searching

Searching (서치, 2017)감독 야니시 샤간티 각본 야니시 샤간티, 세브 오해니언출연 존 조, 데브라 메싱, 죠셉 리, 미셸 라, 사라 손, 알렉스 제인 고, 메건 리우, 키아 돈 로 영화 시작하고 XP화면 뜰 때 식겁. ㅋㅋㅋㅋㅋ (이런 영화인지 몰랐음) UI 보는 잼. 아 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 바탕 화면 이 꼴인 것을 못 보는 사람 (나는 바탕화면에 휴지통만 있음) 이 사진에서 멈칫했을 때, 나는 이 서비스 업체가 범인인 줄 알았음. (고인과의 추억을 영상으로 만들어드리는 서비스에 죽은 사람이 없으면 안 되잖아.) 추리소설 너무 많이 본 인간이여...... 사랑해요 스프레드 시트 ㅋㅋ 결말은 억지?스럽다 싶을 정도로 어디서 많이 읽고 본 내용이었지만. 연출이 정말 한 몫 했던 영화였다. ..

먼지쌓인 필름 2019.02.04

변치 않는 사실

여러분이 한 가지 완벽한 사실을 이해했으면 좋겠어그 변치 않는 사실,즉 2 더하기 2는 4라는 것 Magical Girl (마법소녀, 2014)감독 카를로스 베르뭇 각본 카를로스 베르뭇출연 호세 사크리스탄, 바바라 레니, 루이스 베르메조, 루시아 폴란, 하비에르 보텟, 마리솔 멤브릴로, 엘리사베트 헬라베르트 포털 사이트 영화 소개 페이지 설명만 보면, 12살 아픈 딸이 갖고 싶은 선물을 사줄 수 있는 경제력이 없는 아버지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는데...(로 이해했는데) 오프닝. 이걸 처음에 이해를 못하고 지나갔거든? 결말을 보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게 된다. 제일 이해 안 가는 건 바바라 캐릭터. 아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소망 하는 것도 알겠고 경제력이 부족하고 실직 상태인 아버지가 그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먼지쌓인 필름 2019.02.03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そして父になる (Like Father, Like Son,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각본 고레에다 히로카즈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황 쇼겐, 후부키 준, 쿠니무라 준, 키키 키린, 나츠야기 이사오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Father_2013 와, 감독님 작품 [공기인형]이랑 [아무도 모른다] 말고 본 게 없었네? 영화 초반, 입학 면접? 보는 아이 보고 놀람. 질문도 질문이지만, 합격 하기 위해서 학원도 다님.... ㄷㄷ 교육 열 너무 엄청나 소름 끼쳤음. 아버님 멋있다 멋있어. 아빠가 칭찬해줘서 피아노 연습하는 아들 케이타. (매일 연습해야 됨. 후쿠야마 마사하루 아버님 너무 스파르타) 아 ..

먼지쌓인 필름 2019.01.31

지금 나는 여행 중입니다.

지금 나는 여행 중입니다.몇 십 년만의 여행입니다.눈 앞의 산은 이제 완전히 물들어서,눈치 못 채는 사이, 눈도 마음도 사로잡혔습니다. 한심한 말년입니다. 사람은 일생에 몇 번, 자신을 찾는 여행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것이 처음입니다. 長い散歩 (A Long Walk, 긴 산책, 2006)감독 오쿠다 에이지 원작 오쿠다 에이지출연 오가타 켄, 스기우라 하나. 타카오카 사키, 마츠다 쇼타, 키우치 미도리, 츠가와 마사히코, 오쿠다 에이지 사람에 대한 이야기. 엄마에게 학대 받는 아이 (등에 종이 날개를 달고 다니는) 사치.엄마가 던져주는 몇 개의 동전으로 끼니를 때우고, 입은 옷 단 한 벌, 신발은 없음. 멘탈이 정말 대단한 아이다. 엄마의 기둥서방의 행동에 촉이 날카롭고, 밥도 알아서 먹고..

먼지쌓인 필름 2019.01.26

L'écume des jours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당신은 나의 마지막 사랑이에요내 인생의 남은 날 동안영원히 사랑은 여기에 있을 거예요 L'écume des jours (Mood Indigo, 무드 인디고, 2013)감독 미셸 공드리 원작 보리스 비앙출연 로맹 뒤리스, 오드리 토투, 가드 엘마레, 아이사 마이가, 오마르 사이, 자멜 드부즈, 알랭 샤바, 벵상 린던, 장-피에르 다루생, 나타차 레그니에, 필립 토라톤 역시 미셸 공드리 영상미 산만하면서 아기자기하고 색감 현란함 ㅋㅋ 영화 초반에 타자기랑 요런 디스플레이+키보드 나오는데 귀엽닼ㅋ 음식이 살아있어 케이크 디테일 좀 보세욬

먼지쌓인 필름 2019.01.24

뉴욕 스토리

New York Stories (뉴욕 스토리, 1989)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우디 앨런, 마틴 스콜세지출연 닉 놀테, 패트릭 오닐, 로잔나 아퀘트, 스티브 부세미, 우디 앨런,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커스틴 던스트, 지아 코폴라 언젠가 봐야지 하고 넣어뒀던 영화 1편, Life Lesson / 인생 수업.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이혼 4번 경력)가 22살 제자에게 치근덕대는 걸로 밖에 안 보이는 에피소드 어머 세부미 테이프 나온다 1980년대니까 소니갬성 그리시는 그림 봐도, 어디의 뭘 봐야겠는지 나는 잘 모르겠어요? 전시장에 작품들은 좀 낫네 ㅋㅋ 어시스턴트 뽑는다고 또 어린 여자에게 작업 건다 이 아저씨 ㅋㅋ 2편, Life without ZOE / 죠가 없는 삶이란. 혼자 뉴욕의 일류 호텔에 ..

먼지쌓인 필름 2019.01.24

도쿄 오아시스

모두 혼자 걸어왔지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리듯이당신에게 감사해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게 東京オアシス (Tokyo Oasis, 도쿄 오아시스, 2011)감독 마츠모토 카나, 나카무라 카요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하라다 토모요, 쿠로키 하루, 이치카와 미카코, 모리오카 류, 모타이 마사코, 미츠이시 켄 잔잔하다 못해 너무 심심해서 러닝 타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궁둥이가 들썩 들썩 함. 배우 보는 맛이라지만, 나의 감정이 다 메말랐는지 재미가 없었다. + 첫 번째 카세 료 오빠 나오는 에피소드, 코바야시 사토미 아줌마 카세 료에게 차 좀 태워주세요 (안돼요. 원래 그럴 때 차 타면 죽음 영화 시작하자마자 끝낼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내가 좋아하는 키츠네 우동~ 여자친구? 나오네요 ㅋㅋ ++ 음. ..

먼지쌓인 필름 2019.01.23

잊으면 정말로 죽는 거야

사람은 2번 죽는데 첫 번째는 사는 게 끝났을 때 두 번째는 사람한테 잊혔을 때야 가슴속에 없어지게 되면 정말로 죽는 거라고 パーマネント野ばら (Permanent Nobara, 퍼머넌트 노바라, 2010)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원작 사이바라 리에코출연 칸노 미호, 코이케 에이코, 이케와키 치즈루, 우자키 류도, 나츠키 마리, 에구치 요스케, 하타케야마 츠무기, 카토 토라노스케, 야마모토 히로시 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미용실. 퍼머넌트 노바라 남편과 헤어지고 딸 모모와 엄마의 미용실로 내려온 딸(칸노 미호)의 이야기. (딸 이름을 복숭아라고 짓다니... 귀엽긴한데 막 지은 것 같닼ㅋㅋ) 영화 초반 라디오 좀 보세용 ㅋㅋ 아니, 책 앞에 두고 자는데 물 컵 무늬까지 이렇게 귀엽기 있나? 여자들 팔자가 왜 이렇..

먼지쌓인 필름 2019.01.20

나 홀로, 후쿠시마

이 곳의 마지막 모습은 뻔해요노인들만 사는 동네로 끝나겠죠아주 규모가 작은 마을이 될 거예요 ナオトひとりっきり (Alone in Fukushima, 나 홀로, 후쿠시마, 2014)감독 나카무라 마유출연 마츠무라 나오토 혼자서 수 많은 동물을 돌보고 계신 아저씨. 타조, 고양이, 개, 소.... 길에 있던 친구를 아저씨가 구조. 원전에서 애완동물로 키웠다고 한다. 작은 발로 땅을 딛고 크게 자라는 타조처럼 원자력도 소량의 우라늄으로 큰 일을 한다.....원전의 표어 미친? 놈들. 상징으로 키우기 좋았겠지만 사고 나니 이렇게 버림을 받았다. 2011년엔 새소리도 안 들렸다고 한다. 얼마나 참혹했을까.

먼지쌓인 필름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