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영화 그리고 독서

  • Home
  • Tag
  • Guestbook

차이쥔 1

생사의 강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사람은 왜 살인을 할까? 첫째, 자기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둘째, 남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셋째, 이성을 소유하는 데 경쟁자를 없애기 위해. 넷째, 어떤 이유로 타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다섯째, 상사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 여섯째, 청부금을 받았기 때문에. 일곱째, 아무 이유 없이. “걸음을 재촉하며 열심히 걷고 있더라도 가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걸 잊지 마.” “영국 시인 앨리어트는 「황무지」라는 시에서 말했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샤오즈가 꽃이 만발한 울타리 뒤에 숨어서 물었다. “사는 게 잔인할까요, 죽는 게 잔인할까요?” 그때 선밍이 깜짝 놀라며 고개를 저었다. “물론 죽는 게 잔인하지.” 도서관에 책 반납하면서 빌릴게 뭐 ..

한밤의 도서관 2019.03.04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가끔 하는 산책, 영화 그리고 독서

  • ★ 2004년부터 ~ (1683)
    • 즐거운 산책 (132)
    • 한밤의 도서관 (813)
    • 먼지쌓인 필름 (737)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Tag

애니메이션, 리디북스, 전시, 드라마리뷰, 에세이, BiFan, 소설, 도서관, 일드, 한국영화, 전자책, 리디페이퍼프로, 일본영화, 영화리뷰, 히가시노게이고, 단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리디셀렉트, 영화, 드라마,

가끔하는 산책 이야기와 영화, 그리고 독서 ( 2004~)

  • mint + triangle
  • the record

티스토리툴바